대우조선 노조 총파업안 가결

머니투데이 진상현 기자 | 2008.04.08 17:00

회사 매각 추이 보며 총파업 여부 결정

대우조선해양 노동조합이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의 경영권 매각 추진과 관련해 총파업을 결의했다.

대우조선해양 노조는 7~8일 이틀간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총파업 찬반투표를 실시, 조합원 7067명 중 6503명이 투표에 참가해 6022명(찬성률 92.6%)이 파업에 찬성했다.

노조측은 바로 총파업에 들어가지 않고 매각 경과 등을 봐가며 총파업 돌입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대우조선 노조는 지난달 26일 산업은행이 대우조선해양 매각 주관사 선정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히자 당사자의 참여를 배제한 일방적인 매각이라며 총파업에 돌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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