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어 아주그룹도 쌍용건설 '포기'

머니투데이 홍기삼 기자 | 2008.04.08 15:40
오리온에 이어 아주그룹(회장 문규영)도 쌍용건설 최종 입찰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아주그룹은 주력 사업 중 하나인 건자재 분야와 시너지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 아래 지난해 말부터 쌍용건설 인수를 적극 추진해 왔지만, 인수가격 규모와 건자재, 부동산개발 등 계열사와의 시너지 등을 검토한 결과 쌍용건설 인수 참여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박영석 아주그룹 홍보담당 임원은 "아주는 부동산 개발과 건자재를 중심으로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다각화와 확대 전략을 구상중에 있다"며 "이와 더불어 기보캐피탈 인수를 계기로 대우캐피탈을 중심으로 하는 금융사업 분야 확대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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