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300km KTX에서도 SHOW는 터진다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 2008.04.08 10:53

KTF, KTX에서 무선인터넷서비스 제공

시속 300km로 달리는 KTX에서도 3세대(G) 이동통신망을 통해 무선인터넷서비스가 제공된다.

KTF는 코레일과 독점계약을 맺고, 9일부터 세계 최초로 모바일 라우터를 이용한 고속열차 무선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한다.

KTX 이용객들은 이에 따라 KTF의 3G WCDMA 네트워크를 통해 달리는 열차에서도 이메일 확인, 웹서핑, 온라인게임 등 다양한 무선인터넷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고속열차 무선인터넷서비스는 KTX 모든 객실에 모바일 라우터를 설치, 3G 이동통신망을 통해 무선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무선랜 카드를 장착한 노트북으로 처음 인터넷에 접속할 때 신용카드나 휴대폰 결제로 이용요금을 지불하거나 열차내 승무원이 판매하는 선불카드를 이용할 수도 있다.


휴대 노트북이 없는 경우 KTX 객실 5호차와 13호차에 설치된 인터넷전용 PC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30분당 1000원이며 당일 무제한 요금은 2000원이다. 4월 한달은 무료 이용할 수 있으며, 5월 한달은 무제한요금 사용시 1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6월부터 정상 과금된다.

조서환 KTF 법인사업본부장은 "고속열차 무선인터넷서비스는 KTF의 3G 네트워크 품질에 대한 자신감에 기반을 둔 사업"이라며 "시속 300Km의 철도에서의 안정적인 무선인터넷서비스는 KTF의 네트워크품질을 보증하는 계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TF는 9일부터 KTX에서 세계 최초로 모바일 라우터를 이용한 고속열차 무선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3. 3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4. 4 "당신 아내랑 불륜"…4년치 증거 넘긴 상간남, 왜?
  5. 5 1년 전 문 닫은 동물원서 사육사 시신 발견…옆엔 냄비와 옷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