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로저스 "홍콩, 달러페그 폐지해야"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 2008.04.08 09:55
상품 투자의 귀재 짐 로저스가 홍콩이 달러 페그를 폐지해야한다고 주장했다고 홍콩 스탠더드가 8일 보도했다.

로저스는 "홍콩이 약세를 지속하고 있는 달러에 대해 페그를 유지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위안화가 전세계의 외환 보유 통화가 될 것"이라며 "위안화는 미국 달러나 홍콩 달러와 비교해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투자 대안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로저스는 홍콩 달러를 위안화가 완전히 자유화되기 전에 완전 변동환율을 허용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위안화에 더 투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홍콩 달러는 1983년 10월 이후 달러화에 연계시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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