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스펀 "주택시장 내년 초쯤 안정"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 2008.04.08 09:47
앨런 그린스펀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미국 주택 시장 침체는 내년 초에야 안정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린스펀 전의장은 이날 도쿄에서 열린 2008년 거시경제 컨퍼런스에서 위성 연결을 통해 "현 신용위기는 지난 반세기간 가장 고통스러운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린스펀은 또 서브프라임 모기지발 신용경색에서 파생된 손실 정도를 앞으로 몇달동안 정확히 파악하기 힘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아직까지 주택 가격이 안정되는 시기에 진입했는지 여부를 알기 위해서는 몇개월 더 있어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린스펀은 "주택 재고가 감소함에 따라 주택 가격은 2009년 초에 가서야 안정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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