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硏, 영국 맨체스터大와 기술교류

머니투데이 조명휘 기자 | 2008.04.08 09:48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양명승)은 영국 맨체스터대학교(University of Manchester)와 원자력 시설 해체기술과 방사성 폐기물 처리기술 개발을 위해 8일 영국 현지에서 기술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 △방사화된 흑연 등 특수 방사성폐기물 처리 △원자력 시설 해체 △신개념 원자로 개발 △원자력 시설 수명 연장 및 폐기물 저감 기술 개발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1824년에 설립된 맨체스터대학교는 산하에 달튼 원자력연구소(Dalton Nuclear Institute)를 운영중이다.


영국 원자력 산업계에 안정적으로 연구개발인력을 공급하게 위해 설립된 달튼원자력연구소는 핵물리, 재료 성능, 핵융합 및 심지층 처분, 방사화학, 방사선 및 방사성동위원소 연구 등 원자력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원자력硏 관계자는 “세계 2위 수준인 영국의 선진 원자력 기술을 습득하고, 관련 분야 고급 전문인력 양성과 연구원 재충전 프로그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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