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사상 최고..유가, 109달러 재진입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8.04.08 00:26
재고 감소 전망으로 휘발유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휘발유 5월 인도분 선물은 7일 오전 10시40분 현재(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전일 대비 2.83센트 오른 갤런당 2.797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005년 10월 휘발유 선물 거래가 시작된 이후 최고가다.

재고 감소 전망이 휘발유 가격 오름세를 부추기고 있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들은 지난주 미국 휘발유 재고가 전주 대비 230만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예상대로라면 미국 휘발유 재고는 2주 연속 감속세를 기록하게 된다. 직전주 휘발유 재고는 453만배럴 감소했다.

원유 가격도 상승세를 기록하며 109달러대로 복귀했다.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5월물은 오전 10시8분 현재 전일 대비 2.88달러 오른 배럴당 109.1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WTI 5월물은 지난달 18일 이후 장중 최고가인 109.20달러를 찍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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