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성 피부를 한방의 형상의학적으로 살펴보면 원인이 조금씩 다르다.
첫째 이마가 튀어나온 풍인이나 팔다리가 긴 목(木)형은 가려우면서 작열감이 많은 바람 기운(풍사·風邪)이 성해서 오는 것이 많고, 둘째 역삼각형의 얼굴이나 붉은 얼굴, 턱이 뾰족한 화(火)형은 피부가 빨갛게 되고 부스럼이 잘 나타나는데 이는 화(火)의 기운이 왕성한 탓이다. 셋째 둥근 얼굴이나 몸통이 통통한 토(土)형에 염증으로 인한 분비물이 많은 것은 비위의 나쁜 기운이 원인이다. 넷째 얼굴이 사각형이거나 흰 피부의 금(金)형에서 윤기가 없고 피부병이 많은 것은 피부가 마르고자 하는 성질이 강해서이며, 다섯째 얼굴이 검은 수(水)형에 짓무르고 궤양이 심한 것은 혈이 탁해서 오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아토피의 한방 치료는 우선 체질에 따른 근본 원인을 밝혀내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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