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이랜드그룹에 맞춤형 자금관리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 2008.04.07 14:45
우리은행은 7일 이랜드그룹과 기업 맞춤형 자금관리서비스인 'WIN-CMS V'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약정에 따라 이랜드그룹은 자체 전산시스템을 통해 은행·증권·카드 등 여러 금융기관에 분산 예치된 금융계좌를 즉시 조회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자금이체와 B2B·전자결제, 어음· 법인카드 관리, 외화펌뱅킹, 지로·공과금 납부 등 다양한 형태의 지급결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반복되는 자금집행 업무를 자동으로 처리하고 회사 전체의 금융거래 현황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진다는 점도 장점이다.


이 서비스는 KT, 두산, 웅진 등 다수의 기업들이 사용하고 있으며, 최근 대한항공과 STX엔진도 도입을 결정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기존 펌뱅킹을 이용해 전자금융거래를 했던 업체와 인터넷뱅킹만 이용하는 기업의 경우 별도로 전산을 개발할 필요가 없다”며 “우리은행에서 제공하는 ‘WIN-CMS V’ 통신전용 패키지를 이용하면 즉시 금융거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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