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암협회, 제5회 ‘암’희망 수기 공모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08.04.07 12:41

'암(癌)중모색-희망' 캠페인 일환…4월14일~5월10일

대한암학회가 '행복한 영웅을 찾습니다'라는 주제로 암 환자가 병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준 사람에 대한 수기를 공모한다.

올해는 암 환자 중심의 수기가 아닌 암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준 사람의 수기로 공모전의 형식을 바꿨다. 추천 대상자는 암 투병 중 힘이 되어준 가족, 친구, 의료진 모두가 포함되며, 암을 극복한 환자 본인도 추천 가능하다.

대한암학회는 7일 오는 14일부터 5월10일(토)까지 제5회 '암 희망 수기 공모전 - 행복한 영웅을 찾습니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암 희망수기 공모전은 대한암학회의 '암중모색-희망'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수기 공모는 대한암협회(www.kcscancer.org) 또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www.astrazeneca.co.kr)의 홈페이지에서 수기 공모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은 후 수기를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수기를 접수한 모든 참가자에게는 오는 5월29일 펼쳐지는 필라델피아 필하모닉 4중주의 ‘희망 자선 연주회’ 티켓을 제공할 예정이다.


접수된 수기는 심사를 거쳐, 아스트라제네카 암 희망상 대상 1팀, 우수상 2팀이 선정된다. 아스트라제네카 암 희망상 대상은 200만원의 상금이, 추천된 영웅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우수상은 2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기 공모와 관련된 궁금증은 전화(02-6915-3067)로 문의하면 된다.

안윤옥 대한암협회 회장은 "암을 이겨낸 환자는 물론, 가족, 의료진 모두 암 극복이라는 희망을 몸소 보여준 진정한 영웅"이라며 "이번 수기 공모전을 통해 소개되는 행복한 영웅의 이야기가 우리나라 사회 곳곳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길 바란다"고 공모전의 의의를 밝혔다.

한편, '암(癌)중모색-희망 대국민 캠페인'은 암 예방 및 조기검진사업, 암 치료 등의 이해 증진을 위해 2003년 시작됐다. 2005년부터 대한암협회 주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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