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는 이날 오전 총리 취임후 열린 첫 공식 확대간부회의에서 "국내외적 경제여건이 과거보다 더 어렵다"며 "쌀값 폭등 등 식량 위기설에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김제에서 시작된 AI가 다른 지역까지 확산될 우려가 있다"며 철저한 예방을 당부했다.
이어 한 총리는 "오는 9일 치러지는 18대 총선이 공명정대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공무원의 중립의무를 철저히 준수해 주고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또 "이번 선거가 끝나면 대통령의 방미, 방일 외교 등 산적한 일들이 많아 행정의 꾸준한 효율성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5월중 중앙아시아 자원외교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오는 5월 우즈베키스탄 아제르바이잔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을 방문, 자원외교를 벌일 예정이다.
한 총리는 "이명박 정부의 국가비전 행동준칙 등을 숙지한 것을 알고 있으며 이 시점 중요한 것은 경제살리기, 국민통합이만큼 이 부분에 있어 총리실이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총리실의 규모가 예전보다 줄어든데 대해 부서간의 칸막이를 털고 철저한 협조로 효율적인 업무처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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