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전자재료 실적개선 주도-대신證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 | 2008.04.07 08:03
대신증권은 제일모직의 1분기 영업실적과 관련, 전자재료와 케미칼부문이 실적개선을 주도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안상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7일 "(제일모직의) 1분기 추정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8337억원(전년동기대비 +23.7%), 452억원(+49.6%)으로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 애널리스트는 1분기 매출확대는 에이스디지텍 인수에 따른 편광판부문 매출가세, 영업이익 확대는 전자재료부문 실적개선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어 앞으로 반도체공정소재 중심의 전자재료부문이 동사 실적개선에 중추적 역할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대신증권은 전자재료부문 1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1603억원(전년동기대비 +135.3%), 161억원(+373.5%)으로 추정했다. 전자재료부문의 주수익원은 반도체부문(EMC, CMP)으로 특히,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반도체공정소재 신규매출이 가세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어 케미칼부문 1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3901억원(+14.7%), 150억원(+37%)으로 추정했다. 케미칼 주수익원 엔지니어링플라스틱(EP)의 실적호전이 범용케미칼(ABS/PS) 부진을 만회하고 있다. 특히 삼성보르도 TV 판매호조 영향으로 EP부문 수익개선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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