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중국 매출 올해 5400억원 목표"

머니투데이 박희진 기자 | 2008.04.06 15:55
이랜드그룹은 올해 중국 시장에서 매출 5400억원 달성 목표를 세웠다.

오기학 이랜드그룹 중국법인 대표이사는 지난 4일 중국 상하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3500억원 매출을 달성했다"며 "올해는 전년대비 54% 증가한 5400억원으로 매출이 늘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 대표는 "최근 7년간 평균매출 성장률이 79%에 달하고 평균이익 성장률도 63%에 이른다"며 "2010년에 매출 2조원 돌파가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랜드그룹은 지난 94년 중국에 첫 진출, 현재 3개 현지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130개 주요도시 500개 백화점에 1700여개 매장에 스코필드, 로엠, 티니위니 등 15개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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