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전라북도와 순창군에 따르면 순창군 동계면의 정모씨가 자신의 오리농가에서 기르던 오리 1만 마리 가운데 400~500마리가 최근 일주일 사이에 폐사하자 신고를 해 왔다.
이에 방역 당국은 오리와 가검물 등을 수거해 검역원에 조사를 의뢰했다. AI 여부는 오는 8일께 나올 예정이다.
방역 당국은 정씨가 지난달 새끼 오리를 처음 키우기 시작한 이후 오리가 꾸준히 폐사하자 신고한 것이며 현재 AI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방역 당국은 오리들이 한꺼번에 폐사하지 않고 순차적으로 폐사하고 있어 일단 조류 인플레인자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지만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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