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일본 크레딧 세존-UC카드와 제휴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 2008.04.06 13:25
신한카드는 일본 최대 유통계 카드사인 ‘크레딧 세존’ 및 미즈호 금융그룹의 ‘UC카드’와 업무 제휴를 했다고 6일 밝혔다.

신한카드 회원들은 빠르면 5월부터 일본을 여행할 때 크레딧 세존과 UC카드의 제휴 가맹점에서 할인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크레딧 세존(UC카드) 회원들도 한국에서 같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3사는 제휴사 회원이 많이 이용하는 면세점, 백화점, 호텔 등 대형 가맹점부터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후 대상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 공동 카드 상품 개발, 양국 여행 상품 교차 판매, 관광객 대상 해외 공동 서비스 확대 등 제휴 사업 영역을 점차 늘려나갈 방침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일본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일본 외 다른 나라에서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과 미즈호금융그룹은 신한은행과 미즈호CB, 굿모닝신한증권과 미즈호증권, 신한은행 FSB와 미즈호종합연구소가 각각 제휴를 맺고, 업무 노하우 공유를 포함해 여러 사업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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