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公, e-모기지론 취급은행 확대

머니투데이 임대환 기자 | 2008.04.06 05:30

7일부터 취급 점포 수도 3000 곳으로

우리은행과 기업은행, 농협과 흥국생명에서도 주택금융공사의 온라인 전용 주택대출상품인 ‘e-모기지론’ 을 이용할 수 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6일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의 저변 확대를 위해 이들 4개 금융회사와 'e-모기지론' 신규취급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e-모기지론' 판매 금융회사는 종전 하나은행과 삼성생명 등 2곳에서 7일부터는 6곳으로 늘어난다. 판매점포 수 역시 700여 곳에서 3000여 곳으로 크게 확대된다.


'e-모기지론'은 인터넷을 통해 대출상담과 신청, 심사가 이뤄지는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로, 6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 최고 3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금리가 보금자리론보다 0.2% 포인트 낮아 만기 10년짜리의 경우 최저 6.35%에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올들어 'e-모기지론'은 매달 평균 1450억원이 판매돼 지난해(1200억원)보다 20% 가량이 증가했다. 'e-모기지론'을 이용하려면 'e-모기지 홈페이지(www.e-mortgage.co.kr)'에 접속해 회원 가입을 한 뒤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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