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학 총장 180여명과 기획재정부장관, 지식경제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찬을 겸한 '대통령 초청 대학총장 간담회'를 갖는다 밝혔다.
간담회에서 이 대통령은 대입 3단계 자율화 방안, 영어 공교육 강화 방안 등 새 정부 교육정책의 핵심사안과 함께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문제, 대학 등록금 문제 등 폭넓은 주제에 대해 총장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학운영 자율화를 통한 특성화 성공사례(한동대) △교수 연구역량 제고를 위한 연구비 관리·지원체제(성균관대) △민자유치를 통한 대학의 교육여건 개선(부산대) △대학생 멘토링 운영사례(공주대) △지역특성을 살린 산학협력 방안(전남대) 등 대학들의 성공경영 사례발표도 겸한다.
교과부는 "대학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인재대국이라는 새 정부의 국정목표 달성에 대학들이 계속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기 위해 자리가 마련됐다"며 "특히 과감한 규제완화, 연구비 및 대학지원 방식의 개선 등 정부의 적극적인 대학 지원방안을 대학에 전달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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