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대학총장 180명과 오찬

머니투데이 최중혁 기자 | 2008.04.04 11:30

"애로사항 청취, 국정동참 당부"

이명박 대통령이 전국 대학 총장들을 청와대로 초청, 교육 현안에 대해 의논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학 총장 180여명과 기획재정부장관, 지식경제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찬을 겸한 '대통령 초청 대학총장 간담회'를 갖는다 밝혔다.

간담회에서 이 대통령은 대입 3단계 자율화 방안, 영어 공교육 강화 방안 등 새 정부 교육정책의 핵심사안과 함께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문제, 대학 등록금 문제 등 폭넓은 주제에 대해 총장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학운영 자율화를 통한 특성화 성공사례(한동대) △교수 연구역량 제고를 위한 연구비 관리·지원체제(성균관대) △민자유치를 통한 대학의 교육여건 개선(부산대) △대학생 멘토링 운영사례(공주대) △지역특성을 살린 산학협력 방안(전남대) 등 대학들의 성공경영 사례발표도 겸한다.

교과부는 "대학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인재대국이라는 새 정부의 국정목표 달성에 대학들이 계속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기 위해 자리가 마련됐다"며 "특히 과감한 규제완화, 연구비 및 대학지원 방식의 개선 등 정부의 적극적인 대학 지원방안을 대학에 전달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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