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간암 1주일에 입원서 수술까지

머니투데이 최은미 기자 | 2008.04.04 09:22
국립암센터 간암센터는 4일 간암환자가 입원한 후 수술하기까지 평균 5.6일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센터측에 따르면 2007년 9월부터 2008년 2월까지 외래에 처음 방문한 감암환자 중 간암 수술을 받은 50명을 대상으로 초진 후 입원부터 수술까지의 기간을 조사간 결과 평균 5.6일이 소요됐다. 76% 이상의 환자가 입원 후 1주일 내에 수술받은 것이다.

조사결과 처음 외래를 방문한 초진 환자의 수술까지 걸린 기간은 평균 8.4일이었다. 처음 외래를 방문한 초진 환자들이 입원하기까지 걸리는 기간은 평균 2.7일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센터 측은 '과'의 개념을 없애고 '센터제'를 도입함에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러과 전문의들이 각 해당과가 아닌 한 센터에 모여 진료와 연구를 하는 '센터제'가 진료일정을 원할하게 만들어주고 있다는 것이다.

박중원 간암센터장은 "센터 내에 여러과 전문의가 모여있어 유기적인 협진은 물론 빠른 의사결정을 이룰 수 있었다"며 "환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고무적인 결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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