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국정원,감사원,방통위 업무보고 연기

머니투데이 송기용 기자 | 2008.04.03 16:17
청와대는 3일 선거개입 의혹을 피하기 위해 국가정보원과 감사원, 방송통신위원회 등의 대통령 업무보고를 총선 이후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배용수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4일로 예정됐던 국정원 업무보고와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감사원,방통위 업무보고를 총선 이후로 연기한다"고 말했다.


배 부대변인은 "이들 업무보고가 통상업무의 일환임에도 불구하고 일부에서 대통령의 총선개입이라고 주장하고 있어 부득이하게 총선 이후로 연기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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