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터치폰 '인스팅트' 美최고폰에 선정

머니투데이 이구순 기자 | 2008.04.03 14:40
삼성전자가 미국, 유럽 등 선진시장 공략을 위해 만든 터치스크린폰 '인스팅트(SPH-M800)'가 북미 최고의 휴대폰으로 뽑혔다.

↑ 삼성전자 '인스팅트'
삼성전자는 2일(현지시각) 'CTIA 2008'을 주관하는 美 셀룰러통신산업협회가 발표한 'CTIA 차세대 무선통신기술 어워드(CTIA WIRELESS 2008? E-TECH AWARD)'에서 '인스팅트'가 '최고휴대폰(Best in Show)'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CTIA 차세대 무선통신기술 어워드' 선정위원회가 이번 전시회에 전시된 200여개의 휴대폰 및 통신기술을 후보에 올려 놓고 공개투표를 실시해 '인스팅트'를 최고 휴대폰으로 선정했다고 삼성전자는 전했다.


'인스팅트'는 미국 스프린트넥스텔을 통해 오는 6월께 미국시장에 시판될 제품. 휴대폰에서 TV와 라디오, 뮤직스토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위성위치확인(GPS) 칩을 내장하고 있고 200만화소 카메라를 장착하고 있다.

'인스팅트'는 유럽에서 올초 이미 시판됐고, 국내 시판 계획은 아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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