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금 출연은 지난 1월 31일 판매를 시작한 'KEB 나눔예금' 5000억원이 전액 판매 완료된데 따른 것이다. 앞서 외환은행은 이 상품의 판매가 완료되면 3억원을 자선공익재단에 출연키로 했었다.
외환은행이 나눔재단에 기부금을 출연하는 것은 올해가 3년째다. 지난 2006년과 지난해에도 3억원씩을 기부했었다.
권택명 외환은행 나눔재단 이사는 "앞으로도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고, 사회공헌활동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외환은행 나눔재단은 지난 2005년 12월 설립된 자선공익재단법인으로 불우아동 및 아동복지시설 지원, 지역사회 봉사활동 지원, 불우청소년 대상 장학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1000여 명의 자원봉사단은 정기적으로 장애우시설 방문과 매월 2회 서울역과 청량리 밥퍼행사 참여 등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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