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코,기술연구소 설립.."신성장동력 찾는다"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08.04.03 11:55

박사급 인력 포함 10명연구원 참여...2015년 전문 기술연구 사옥 설립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건설사인 엠코는 최근 연구개발 역량 확보와 기술경영 체계를구축하기 위해 양재동 사옥내에 기술연구소를 설립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기술연구소는 박사급 3명을 포함, 모두 10명의 연구인력으로 구성됐다. 이는 10위권 건설회사의 기술연구소 규모와 맞먹는 수준이다.

엠코는 또 오는 2015년에 주거환경실험동, 재료실험동, 건축설비실험동 등 전문 실험동을 갖춘 연구소(사옥)를 건립할 계획이다.

엠코 기술연구소는 올해 △초고층 중력저항 구조시스템 개발 △고성능 콘크리트 개발 △아파트 브랜드가치 향상을 위한 주택성능 등급향상 전략 수립 등 3대 핵심 연구개발 계획을 세웠다.


기술연구소는 연구개발 외에도 △사내 각 팀 보유 기술 네트워크 관리 △현장 기술교육 및 지원 △특허·신기술 등 지식재산권 확보 △기술개발 공모제도 운영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엠코 관계자는 "기술연구소 설립으로 신성장 동력 확보와 원가절감 및 각종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며 "연구개발 인력과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건설기술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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