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디지털케이블TV 가입자 50% 돌파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 2008.04.03 10:24
서울 양천구 전체 케이블 가입자의 52%가 디지털케이블 방송으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케이블의 디지털 전환 비율이 50%를 넘어선 것은 양천구가 처음이다.

CJ케이블넷은 3일 서울 양천구 전체 케이블 방송 가입자 12만4100가구 가운데 52.1%인 6만4800여 가구가 디지털케이블 방송인 '헬로디(HELLO D)'로 전환한 것으로 집계했다. 현재 우리나라 전체 케이블 방송의 디지털 전환율은 7% 수준.

CJ케이블넷 전체 가입 가구의 디지털 전환율이 20%인 것을 감안하면 양천구의 디지털 방송 전환율은 월등히 높은 편이다. CJ케이블넷은 양천구 지역이 2005년 2월 디지털케이블 방송 사용화가 처음 도입된 곳이어서 디지털 전환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이관훈 CJ케이블넷 대표는 “최초로 ‘헬로디’ 서비스가 시작된 서울 양천구 케이블 방송 가입자의 절반 이상이 디지털로 전환했다는 사실이 고무적”이라며 “앞으로 양천구 뿐만 아니라 CJ케이블넷이 서비스하고 있는 모든 지역의 디지털 전환율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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