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훈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LG생과가 항생제 팩티브 발매이후 LB84451와 LC15-0444의 임상시험 진행은 화학적 제제에 대한 강력한 신약개발 능력을 보여줬다"며 "바이오의약품에 개발 능력도 뛰어나 바이오 제네릭 경쟁에서 우월적인 시장지위를 획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LG생과가 바이오 제네릭 시장형성과 제네릭 기업간 경쟁심화 등 글로벌 제약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력을 준비하는 단계라는 것이 교보증권의 평가다.
올해는 LG생과가 연구개발비(R&D)를 충당하는 영업구조를 확인하는 시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올해를 기점으로 연간 600억원 이상의 R&D 투자비를 충당할 수 있는 안정적인 영업구조를 설정할 것"이라며 "자체개발한 제품군의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 추이를 평가하는 시기"라고 설명했다.
LG생과의 2008년 매출은 주력제품군(자니딥, 유박스B)의 매출회복과 시장진입이 가속화되는 제품군(히루안플러스, 디크라제, 에피트롤)의 매출호조로 지난해에 비해 5.9% 증가한 271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교보증권은 전망했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자체개발한 제품군의 매출비중이 확대되면서 8.8%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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