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원료가 인상 불확실성 제거-대신證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 2008.04.03 08:11
대신증권은 3일 포스코에 대해 "석탄 협상가격이 예상보다 높은 수준에서 타결될 것으로 보이지만 그동안 실적 및 주가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거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문정업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석탄 협상가격 타결로 포스코의 철강제품 가격도 조만간 추가적으로 인상돼 향후 수익성 불투명에 대한 요인들이 점차 사라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지난 2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BHP Billiton Mitsubishi Alliance와 일본 철강사간의
원료탄(Coaking coal)가격협상이 막바지에 이르렀고 톤당 300달러에 제시됐다.

석탄가격이 톤당 200달러 인상될 경우, 포스코는 제품가격을 평균 15만원 정도 추가적으로 인상해야 톤당 마진 위축이 없다.


대신증권은 포스코의 1분기 영업실적이 시장 기대만큼 호조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 증가한 5조9276억원, 영업이익은 4.9% 늘어난 1조1666억원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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