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효진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영업비용이 예상보다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올 영업이익을 당초 전망치보다 8.3% 낮춘 2703억원으로 예상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올 예상매출은 1조4988억원으로 기존 전망치를 유지했다.
이익 하향조정 이유로는 마케팅비 확대와 지급수수료 확대를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윤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올 마케팅 비용을 매출액의 17% 이상 집행할 계획으로 마케팅 비용이 전년대비 12% 증가할 전망이다. 지급수수료는 전년대비 20% 증가할 전망이다.
아모레퍼시픽의 1분기 실적과 관련해서도 우리투자증권은 매출은 기대치에 부합했지만 영업이익은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윤 애널리스트는 아모레퍼시픽이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 성장한 392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6% 증가한 103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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