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택구입자에 세금 1만불 돌려준다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8.04.03 04:55

하원, 여야 공동발의..주거용에 한해 1년간 한시 적용,

주택경기 침체를 타개 하기 위해 미 의회가 주택 구입자들에게 한시적으로 1만달러의 세금을 환급해주는 법안을 마련했다.

비토 포셀라 뉴욕주 공화당 하원의원과 빌 패스크렐 뉴저지주 민주당 하원의원이 2일(현지시간) 제출한 공동입법안에 따르면 세금 혜택은 주거용으로 주택을 구입하는 사람들에게 1회에 한해 주어질 계획이다.

세금해택을 받기 위해서는 구입 주택가격이 해당 지역 주택 중간값의 125%, 최대 72만9750달러 이내여야 한다. 법안이 통과되면 발효후 1년간 한시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포셀라 의원은 세금 환급이 주택경기를 회복시키고 주택가격을 안정시킴으로써 차압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1970년대 중반에도 주택 구입자들에게 이와 유사한 세금 혜택을 주는 법안이 시행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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