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차관은 이날 최근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 경서주물공단을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임 차관은 "중소기업 원자재구매 지원액도 1750억원에서 2950억원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재확인했다.
정부는 주물업계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부원료인 페로실리콘, 페로망간 등에 대해 할당관세(3%)를 부과하지 않고 있다.
임 차관은 "자동차, 기계산업 등 수요업체가 중소 주물업체들의 의견을 대부분 반영한 것에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현대기아차는 주물제품 원재료비의 20%를 인상하겠다고 밝혔지만 주물업체들은 추가인상을 요구하고 있어 갈등의 불씨는 남아있다.
한편 임 차관은 생산기술연구원 인천센터를 방문해 주물설계기술인 '사이버24' 시연회에 참석했다. 임 차관은 "남들이 따라할 수 없는 원천기술, 한발 앞서는 기술개발에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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