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인천공항은 종합부문격인 세계최우수공항(Best Airport Worldwide)과 아시아-태평양 최고공항, 중대형 최고 공항, 아시아-태평양 이용객이 선정한 최고 공항 등 4개 수상부문을 모두 석권했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은 사상 처음으로 3년 연속 종합순위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세부 34개 평가분야 가운데 30개 분야에서 1위, 나머지 4개 분야에서도 2위를 차지해 전 분야에 걸쳐 세계 최고의 성적을 냈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항 관계자와 동북아 허브공항의 실현을 위한 정부의 다양한 정책적 지원으로 7년간의 짧은 기간에 이룩한 성과"라며 "미국 댈러스, 영국 히드로, 싱가포르 창이, 일본 나리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등 외국 일류공항과의 서비스 경쟁을 통해 이뤄낸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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