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재료 전처리 업체도 HACCP 도입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08.04.02 13:14

단체급식 식중독 예방 위해..10월부터 전면시행

오는 10월부터 단체급식용 식재료를 공급하는 식재료 전처리 업체에도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제도가 도입된다.

식약청은 2일 단체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단체급식업체에 도입.운영중인 HACCP 제도를 식재료 전처리 업체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HACCP이란 식품위생관리를 목적으로 식품 원료 관리에서부터 유통까지의 전 공정과정을 분석해 위해 가능성이 높은 공정을 집중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식약청은 단체급식업체에서 식중독이 자주 발생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가 식재료를 세척하고 다듬는 전처리 과정에서의 안전관리 미흡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식약청은 오는 7월까지 식재료 2~3개 업체를 대상으로 식재료 전처리 과정에 대한 실태조사와 함께 시범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식약청은 8~9월 HACCP 적용 일반모델을 개발해 업체에 보급한 뒤 10월 전면시행할 계획이다.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3. 3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4. 4 "당신 아내랑 불륜"…4년치 증거 넘긴 상간남, 왜?
  5. 5 "밖에 싸움 났어요, 신고 좀"…편의점 알바생들 당한 이 수법[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