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싱크마스터' 20년.."모니터 1위 수성"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 2008.04.02 11:42

디자인·성능 강화한 신제품 3종 출시

삼성전자가 2일 싱크마스터(SyncMaster) 브랜드 출범 20주년을 맞아 디자인과 성능을 개선한 모니터 '싱크마스터 T' 3종을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올해도 모니터 시장 세계 1위를 지키겠다고 목표다.

새롭게 선보인 '싱크마스터 T' 모니터는 TV에서 선보인 투명한 크리스털 느낌의 신소재를 채용한 크리스털 디자인을 모니터에 접목시키는 등 디자인이 강화됐다. 이에 따라 투명한 신소재 속의 컬러가 빛에 따라 밝은 장미색부터 검붉은 색까지 자연스럽게 표현된다.

이 제품은 디자인과 함께 기능 면에서도 2만대 1의 명암비, 2ms 응답속도, 선명한 화면과 풍부한 색감 등을 표현한다. 또 0.3W 이하의 대기전력으로 절전 효과를 거둘 수 있고 외관 소재에 있어서도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이 발생하지 않고 100%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소재를 적용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신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 지난해 달성한 세계 모니터 시장점유율 1위를 올해도 지킨다는 계획이다.

세계 1위의 바탕이 된 51cm(20인치) 이상 중대형 와이드 모니터 시장 1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올해 전략 제품인 '싱크마스터 T' 역시 대형 사이즈를 포함한 라인업을 다양화하고 급성장하고 있는 중대형 와이드 모니터 시장을 이끌어 간다는 전략이다.


하윤호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싱크마스터 T는 올해 '세계 1위 수성'을 위해 선보이는 전략제품"이라며 "성능, 디자인, 친환경성까지 겸비한 제품으로 20년 후에도 전 세계 대표 모니터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선보인 크리스털 레드 컬러 이외에 다양한 ToC(Touch Of Color)색이 들어간 제품과 대형 사이즈, TV 겸용 모니터를 단계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출시된 48cm(19인치), 51cm(20인치), 55cm(22인치) 의 가격은 각각 32만9000원, 37만9000원, 44만7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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