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이마트는 '품질개선위원회' 신설, '이마트 품질 스탠다드' 도입, 인력 보강 등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 제품 생산부터 판매까지 체계적인 품질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기존 품질 관리팀, 상품과학연구소, 바이어 등으로 분산돼 있던 품질 관련 업무를 품질 개선 위원회로 수직 일원화하고 외부의 공신력있는 기관과의 제휴를 통해 보다 객관적이고 엄격한 품질 기준인 '이마트 품질 스탠다드'를 수립키로 했다. 품질 관리 활동을 통해 검사 결과가 '이마트 품질 스탠다드'에 미달할 경우 '거래 중단' 등 강력한 조치도 검토할 방침이다.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이물질과 관련한 검사 항목과 기준 등을 중점적으로 연구하는 한편 품질관리 인원을 보강하고 새로운 제도를 도입해 품질 검사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