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쥐머리 새우깡' 韓中 상호 현지조사 나서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08.04.02 09:49
한국과 중국이 '생쥐머리 새우깡' 경위파악을 위해 상호 조사에 나선다.

식약청은 2일 농심의 '노래방 새우깡' 원인 규명을 위해 조사단을 꾸려 중국 청도 소재 농심 반제품 공장(청도농심식품유한공사) 실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국측에서도 국내 식품검역소에 해당하는 질검총국 관계자 3명이 이날 부산 소재 농심 제조공장을 조사하기 위해 방한할 예정이다. 양측 조사는 4일까지 이뤄지며, 중국 조사단은 오는 4일 농심 본사를 방문, 조사결과를 논의하게 된다.


지난달 생쥐머리로 추정되는 이물이 나온 '노래방 새우깡'은 농심 청도공장에서 들어온 반제품을 사용해 국내에서 완제품으로 만들어졌다.

식약청은 이런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물 혼입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양국이 각각 상대국 소재 공장을 조사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2. 2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3. 3 "몸값 124조? 우리가 사줄게"…'반도체 제왕', 어쩌다 인수 매물이 됐나
  4. 4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5. 5 [단독]울산 연금 92만원 받는데 진도는 43만원…지역별 불균형 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