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순형 "친박연대는 '팬클럽'…연대 못해"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 2008.04.02 10:06
조순형 자유선진당 선대위원장은 31일 "친박연대는 팬클럽"이라고 말했다.

조 선대위원장은 이날 BBS '아침저널'에 출연, "친박연대가 다른 당에 있는 특정 개인을 지지하면서 (한나라당으로) 복당하겠다고 하는데 이는 정당으로 볼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친박 연대와의 연대문제는 지금 상황에서는 검토할 가치가 없다"고 말했다.


친박연대의 '박근혜 마케팅'에 대해서는 "총선은 정책 대결, 인물 검증 중심으로 치뤄야 하는데 한나라당 공천 파동의 연장전식으로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 선대위원장은 선진당의 목표 의석수에 대해 "비례대표를 포함해 대전 2석, 충남 15석, 충북 지역 2석 등 20석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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