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비방 선전물 발견…경찰 수사

박종진 기자 | 2008.04.02 06:54
서울 동작경찰서는 18대 총선에서 동작을에 출마하는 정몽준 한나라당 의원을 비방하는 내용의 선전물이 발견돼 수사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1일 오후 4시 30분께 동작구 사당동 S빌라 주민이 우편함에서 정 의원을 비방하는 유인물을 발견해 정 의원측 선거사무소에 제보했다.

유인물은 A4 1장 분량으로 정 의원이 지역구를 옮긴 사실 등을 비판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 유인물은 인근 주택 우편함에도 여러 통이 더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누가 어떤 목적으로 이 선전물을 만들어 배포한 것인지 수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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