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주요증시 급등…UBS發 금융주↑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 2008.04.02 01:17
1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급등세로 마감했다.

UBS가 1분기 대규모 자산상각을 발표하면서 신용경색 위기가 해결국면에 접어들 것이란 기대감에 금융주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또 미국 4위 투자은행이 리먼 브러더스가 계획보다 많은 40억달러의 자금조달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금융주가 상승폭을 확대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159.5포인트(2.64%) 오른 5852.6으로 마감했고 프랑스CAC40지수는 158.93포인트(3.38%) 상승한 4866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DAX30지수는 185.36포인트(2.84%) 오른 6720.33으로 끝났다.


스위스 SMI지수는 이날 269.99포인트(3.74%) 급등한 7494.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UBS는 12.3% 급등했으며 크레디트스위스도 7.9% 올랐다. 영국 바클레이가 6%, 스코틀랜드 왕립은행이 7% 올랐다.

이날 자산상각 규모를 발표한 도이치뱅크는 3.9% 올랐다. 독일증시의 코메르츠뱅크(7.5%) 인피니언(9.4%)도 강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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