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외환보유액 2642억弗

머니투데이 임대환 기자 | 2008.04.02 06:00

한은, 전월대비 18.8억弗 증가

한국은행은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2642억5000만달러로 전달에 비해 18억8000만달러가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한은은 유로화 등 기타통화 표시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이 증가했고 보유 외환 운용수익도 늘어 외환보유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외환보유액 구성은 유가증권이 2315억달러로 전체의 87.6%를 차지했고 예치금이 322억8000만달러(12.2%), 국제통화기금(IMF) 포지션(수시 인출이 가능한 한도액) 3억1000만달러(0.1%), 특별인출권(SDR)이 7000만달러(0.03%) 등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2월말 기준으로 중국(2007년말 현재 1조5282억달러)과 일본(1조80억달러), 러시아(4907억달러), 인도(2946억달러), 대만(2778억달러)에 이어 전세계에서 외환보유액 순위 6위를 달리고 있다. 브라질(1929억달러)과 싱가포르(1월말 현재 1676억달러), 홍콩(1603억달러), 독일(1530억달러) 등이 우리나라의 뒤를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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