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4%대 급락.."추가 악재는 없다"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08.04.01 15:51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4%대로 급락하고 있다.

1일 오후3시46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4.08%(141.67포인트) 내린 3331.04를 기록중이다. 같은 시각 홍콩H지수는 0.48% 하락하고 있다.

최영진 한화증권 상하이사무소장은 이날 증시 급락에 대해 특별히 추가 악재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최 소장은 "지난주 기대했던 인화세(거래세)의 인하가 없었다는 점에 따른 실망매물이 나온 것"이라며 "시가총액 1위인 중국석유가 발행가를 하회하는 등 대형주 투자심리가 악화되면서 이에 따른 개인의 투매"로 해석했다.

그는 이어 "금융주에 대한 투매를 받아내는 세력이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특히 홍콩증시는 중국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최근 꾸준히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매우 긍정적인 신호"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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