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銀, '다드림기업카드' 인기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 2008.04.01 15:12
경남은행의 'KNB다드림기업카드'가 20영업일만에 2500개 기업체가 가입하는 등, 효자상품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경남은행은 지난달 3일 출시한 '다드림카드'가 단일 기업카드 상품으로 최단기간 최대발급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1일당 125개 이상의 기업체가 신규 회원으로 가입한 것으로, 경남은행은 상반기 중 1만좌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카드업계는 ‘다드림카드’의 인기비결로 경쟁력있는 부가서비스를 꼽고 있다. 기업 활동에 필수적인 기본서비스가 견실한 데다, 특징적인 금융·투어(Tour)·특별서비스 등 어필하는 부분이 크다는 평가다.


기업카드로는 이례적으로 △전가맹점 상시 2~3개월 무이자할부 △GS칼텍스 리터당 50원 할인 △주요 면세점 15% 할인 △최고 1억원 항공상해보험 △호텔 및 콘도 연중할인 △항공권 최대 7% 할인 △환전 및 송금수수료 50% 할인 △여수신 금리 최대 0.5%포인트 우대 △KNB U-Cash 이용할인(부가세 환급지원 포함) 등이 제공된다.

정세명 경남은행 카드사업부장은 "개발 초기부터 선호도 조사를 통해 기업체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고, 개인카드 수준의 부가서비스 기능을 접목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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