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측은 1일 "특검 수사 중인 사항이라 특별히 언급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면서도 "당혹스럽고 착잡한 심정이다"고 말했다.
삼성은 그동안 특검이 여러차례 홍 관장의 소환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실제 소환여부에 대해서는 함구해오다가 소환 하루전인 이날 소환 소식을 알림에 따라 더욱 당혹해하는 분위기다.
삼성은 대부분의 소환자들이 소환 당일에 알려진 것과는 달리 이 회장의 부인인 홍 관장의 소환이 하루 전 미리 예고된 것 때문에 더욱 당혹해하는 것을 보인다.
한편 홍 관장을 상대로 비자금 미술품 구입 의혹에 대한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