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아이플랜 직장인 신용대출' 시판

머니투데이 오상연 기자 | 2008.04.01 15:14
기업은행은 직장인 전용 대출 상품인 '아이 플랜(I Plan) 직장인신용대출’을 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대출금을 나눠 받을 수 있고, 월급 중 일정 비율로 상환금을 정할 수 있는 상품이다.

대출 초기 대출금의 20% 이상은 먼저 받고 나머지는 1년 안에 최대 4차례에 걸쳐 나눠 받을 수 있다. 은행 방문 없이 인터넷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대출금 상환은 급여 이체와 동시에 미리 정해놓은 상환비율(급여이체금액의 최대 30%) 만큼 월 급여에서 자동 상환된다. 정률상환 방식은 금융권 처음이며, 월 상환액이 월급 액수에 연동돼 급여가 적은 달의 상환부담이 줄어든다. 중도 상환수수료도 면제다.

▲기업銀 직장인 전용‘I Plan 직장인 신용대출'


일반 신용대출에 비해 은행권 최저 수준의 금리(최저 6.4%, 3월 25일 현재)가 적용된다. 고정금리부와 변동금리부 모두 선택할 수 있다.


대출을 받으려면 일정 기준의 기업에 근무하는 만 25세 이상 55세 이내의 직장인으로 재직 기업과 은행이 급여이체 협약을 체결한 뒤 회사로부터 대출추천을 받아야 한다.

대출한도는 연소득 범위 에서 최고 1억원까지다. 다른 금융기관에 신용대출이 있더라도 연소득 금액의 1.5배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고 대출기간은 최장 5년 이내로 일반 신용대출보다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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