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류 실장이 취임전에 서울대를 찾아 인사하는 자리에서 이런 저런 사담을 나누던 중 일부가 확대,왜곡됐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류 실장은 아는 분들과 편하게 애기한 것으로 특별히 대응할 필요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경향신문은 류우익 실장이 대운하 반대 서울대 교수들의 모임 준비가 한창인 지난 2월말 지리학과 등 서울대 일부 교수들을 만나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고 보도했다.
경향신문은 복수의 서울대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류 실장이 '일부 교수들이 마치 전체 서울대를 대변하는 듯이 행동하고 있다’며 대운하 반대 서울대 교수 모임을 비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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