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D램가격 인상 고려중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 2008.04.01 10:08
세계 최대 메모리반도체 업체인 삼성전자가 엘피다 메모리에 이어 4월중 D램 가격을 한자릿수 인상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라고 주요 외신들이 1일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1일 주우식 부사장을 인용, "D램 가격 소폭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며 전했다.

그는 "현 시장상황은 큰 폭의 가격 인상에 나서기에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주 부사장은 앞서 다우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도 "D램 가격은 비용을 크게 밑돌고 있다"면서 "4월 D램 가격의 소폭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 부사장은 여기에서도 "시장 상황이 큰 폭의 가격 인상을 감내하기는 힘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일본의 메모리 반도체 업체인 엘피다 메모리는 4월중 D램 가격을 20%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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