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42분 현재 전날보다 2.90원 하락한 987.5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수출업체들의 달러 매도와 전날 뉴욕증시가 오름세로 마감된 것이 환율 하락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수출업체들의 전월 이월 네고 물량이 대거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전날 뉴욕증시가 상승으로 마감하자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심리가 완화되면서 역외에서 달러를 매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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