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덱스 은행' ETF, 2%대 상승

머니투데이 박영암 기자 | 2008.04.01 10:05
은행주 ETF(상장지수펀드)가 강세를 띄고 있다.
전일 미국 금융주의 반등과 금산분리 완화 기대감으로 은행주들이 동반 상승하면서 은행주 ETF도 2%대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1일 10시현재 미래에셋맵스의 '타이거 은행'과 '코덱스 은행' ETF는 전일보다 각각 2.58%와 2.20% 상승중이다. 우리CS자산의 '코세프 은행'도 2.48% 오르고 있다. 이들의 추종지수인 'KRX 뱅크스'의 상승률(2.05%)과 비슷한 폭으로 움직이고 있다. 다만 거래량은 1500여주와 810여주로 미미한 수준이다.

'KRX 뱅크스'는 신한지주 국민은행 하나금융지수 우리금융 외환은행 기업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전북은행 등 9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구경회 현대증권 은행업종 담당 애널리스트는 "전일 미국의 금융감독구조 개혁과 이에 따른 은행주들의 반등, 금융위원회의 금산분리 완화 보고 등으로 은행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가시적인 실적개선에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상승추세를 단언하기에는 다소 성급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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