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中企에 상속세 80%까지 대출

머니투데이 오상연 기자 | 2008.04.01 09:06
기업은행은 최근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 가업승계 지원 원활화를 위한 업무협정'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협정에 따라 기업은행은 이달 중순부터 가업승계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인에게 상속세의 최대 80%까지 대출해 준다. 대출 한도는 담보대출 20억원에 신용대출 3억원 등 23억원이다.

기업은행은 △상속세 납부자금 대출 △운용자금 부족분 융자 △가업승계 실패 인수·합병(M&A)시 매수자금 융자 등을 포함한 '가업승계 종합금융상품'을 개발해 이달 중순께 출시할 예정이다.

또 중앙회는 기업은행과 공동으로 △가업승계 관련 자금 추천 및 지원 △컨설팅 지원 △후계자 교육 및 제도안내 등에 대해 상호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하는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기업은행과 중앙회는 가업승계 종합금융 상품에 상속세의 최대 80%(23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도록 설계하는 방안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기업은행은 중앙회로부터 상속세 부담을 느끼는 중소기업인을 추천받으면 금리 우대 등의 혜택을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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