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대운하, 충분히 논의하겠다"

머니투데이 송기용 기자 | 2008.03.31 17:49
이명박 대통령은 31일 "대운하는 국내외 전문가를 전부 모셔다 충분히 의견을 모아 논의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각계 원로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대운하 건설과 관련 "선거 때가 돼 (대운하가) 정치적 이슈가 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고건 전 국무총리는 "요즘 대운하 문제가 나오는데 제 생각 같아서는 공개적이고 실질적인 찬반토론을 거쳐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영훈ㆍ고건ㆍ남덕우ㆍ박태준ㆍ이홍구 전 국무총리, 강신석 전 5.18재단 이사장, 김진현 세계평화포럼 이사장, 김창성 전 경총회장, 서영훈 전 대한적십자사 총재, 신인령 전 이화여대 총장, 이인호 전 러시아 대사, 조순 서울대 명예교수 등 경제계ㆍ학계ㆍ관계 및 시민사회 분야 12명의 원로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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