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정치란] 김동성 "시스템"

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 | 2008.04.01 16:30
서울 성동을에 재도전하는 김동성 한나라당 후보는 국회의원이 되면 '국가동원법'을 추진해 보고 싶다고 말한다.

"서해안 기름 유출 사건만 해도 해군특수부대 등 필요한 인력과 조직을 빨리 불렀으면 괜찮았을 것 아닙니까. 전시가 아니더라도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효율적으로 동원할 수 있는 법이 필요합니다."

김 후보는 이처럼 관련 부분을 효율적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사회적 시스템을 중시한다.

그에게 정치는 시스템이다. "정치를 하는 것은 시스템 메이킹(making)이고 정치가는 시스템 메이커(maker)가 돼야 합니다."


또 "효율적인 시스템이 오늘의 미국을 만들었다"며 "특히 법률과 대학 시스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우리 민족은 머리가 뛰어나고 근면해 우수하다고 생각한다"며 "좋은 시스템만 잘 갖춰지면 최고의 나라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출생(37세) △성동고ㆍ서울대 법대 졸업(법학박사) △인천 지방법원 판사 △광개토합동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경실련 시민입법위원 △SBS '솔로몬의 선택' 고정자문 변호사 △서울시 고문 변호사 △법무법인 민우 변호사 △한나라당 중앙 청년위원회 위원장 △한나라당 성동(을)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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