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금융규제 빨리 없애라"

머니투데이 송기용 기자 | 2008.03.31 09:27
이명박 대통령은 31일 "금융감독이 많은 문제점을 갖고 있다"며 "과거 관행을 철저히 배격하고 금융에 관한 규제를 빨리 없애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금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이 자리에서 지적은 않겠지만 우리의 금융감독에 많은 문제가 있다"며 "관행과 행태를 정말 개혁해야 한다. 금융위원회의 철저한 변화를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이 대통령은 "조직개편을 통해 탄생한 금융위는 무엇보다 금융에 관한 규제를 빨리 없애야 한다"며 "그래야 우리 금융산업이 스스로 발전할수 있고, 모든 실물경제에 역동성을 줄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이번에 취임한 전광우 금융위원장과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이 금융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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