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1Q실적 양호..저평가-대신證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 2008.03.31 08:17
대신증권은 롯데쇼핑에 대해 "소비악화를 감안할 때 1분기 실적이 양호했고 최근 주가하락 폭도 커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5만3000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최근 롯데쇼핑의 주가하락은 실적과 소비심리 위축 우려 등이 반영된 결과지만 주가 하락폭이 과대해 현 시점에서 투자 메리트가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의 주가수익배율(PER)이 20.8배인데 비해 롯데쇼핑은 12.2배로 차이가 난다는 것.

1분기 실적도 1 ~ 2월까지 백화점 동일점포 매출 증가율이 전년 대비 3%대 이상이고 마트도 2월까지 6%대 이상의 매출 증가가 나타나고 있어 기존 예상치를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이 자체적으로 설정한 올해 전망치도 다소 보수적이어서 충분히 달성 가능한 수준이고 롯데카드 등 계열사로부터의 지분법 이익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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